배우 장혁(31)이 2일 오후 6시 2살 연상의 김여진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는 100여의 언론 매체가 몰려 취재 경쟁을 벌였지만 본식에 대한 취재는 허용돼지 않았다.

장혁과 김여진씨는 지난 2월8일 득남했으며 혼인신고도 마친 상태다.

결혼식 사회는 차태현과 홍경민이, 축가는 최근 소집해제된 가수 김종국이 맡았다.

장혁과 김여진씨는 청접장을 통해 `화목한 한 가정을 이루고자 한다. 따뜻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한 사람이 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장혁과 김여진씨는 2002년 장혁이 다니던 휘트니스클럽에서 처음 만나 6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장혁은 6월말부터 촬영될 영화 '팬트하우스 코끼리'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또 9월 말 방영 예정인 '타짜' 드라마판에 고니역으로 캐스팅돼 7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할리우드 진출작 '댄스 오브 드래곤' 개봉도 앞두고 있다.

이현우 nobody@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