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6개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선박수출이 사상 최대인 49억달러에 달하면서 10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성진 기자. 6개월만에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5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7.2%가 증가한 394억 9천만달러, 수입은 28.8%가 늘어난 384억 5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 역시 10억4천만달러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고유가로 5월 원유 도입금액은 사상 최고치인 81억 달러를 넘어선데다 도입단가도 배럴당 110달러50센트를 기록하며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수출 증가세가 8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로 30%에 근접하며 수입 증가세를 앞질렀습니다. 석유제품과 선박, 무선통신기기, 철강제품 등 수출 주력품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선박의 경우 FPSO와 LNG선 등 고가 선박 수출을 통해 단일품목으로 사상최대인 49억달러 수출이란 기염을 토했습니다. 6개월 만의 흑자전환으로 올해 무역수지 누계는 52억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정부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수출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앞으로 국제유가가 안정되면 월간 무역수지 흑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