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부회장 구자준)은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 피해 구호기금으로 중국 자선단체인 중화자선총회에 50만 위안(한화 약 7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일 북경 중화자선총회 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LIG손해보험 이승용 북경사무소장이 참석해 중화자선총회 판바오쥔(范寶俊) 총재에게 기금 50만 위안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이 소장은 “중국 내 본격적인 사업진출을 앞두고 중국정부와 긴밀한 파트너쉽 관계를 형성해 왔기에 금번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재난을 남 일처럼 생각할 수 없었다”며, “대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7년 1월, 중국 독자 법인 설립을 위한 중국내 신고절차를 마치고 현재 중국 정부의 내인가 비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LIG손해보험은 3분기 중 내인가 비준을 취득하면 연내 중국에 진출한 LG그룹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기업보험 영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