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이 현대중공업과의 계약 체결로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유니슨은 2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08% 오른 2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지난 주말 상한가로 치솟은 데 이어 이날도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니슨은 현대중공업과 1308억원의 선박엔진용 단조품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국내외 다른 선박 제조업체와의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당사 이익 추정치에 근거하면 고평가 상태이지만 향후 추가적인 수주에 따라 이익 상향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