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고긴 단독 선두…최경주는 공동 57위
최경주는 1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7천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타를 잃어 8오버파 224타가 됐다.
2라운드까지 공동 63위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한 최경주는 순위는 공동 57위로 소폭 상승했지만 최종라운드를 남긴 상황에서 지난 해 차지한 우승컵을 지켜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마지막 8번, 9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3라운드를 끝내 마무리도 좋지 못했다.
매튜 고긴(호주)이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권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06년 7월 시알리스 웨스턴 오픈 공동 2위가 자신의 최고 성적인 고긴은 생애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마이크 위어(캐나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매트 쿠차, 케니 페리, 제리 켈리(이상 미국)가 5언더파 211타로 나란히 공동 2위를 달렸다.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은 나상욱(24.코브라골프)이 4오버파 220타로 공동 36위에 올랐고 보기만 4개를 친 박진(31.던롭스릭슨)은 10오버파 226타, 공동 67위로 밀렸다.
이날 3라운드는 날씨 관계로 경기가 2시간25분 정도 중단됐다.
(서울=연합뉴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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