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IB증권 주주총회에서는 사명을 HMC투자증권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현대' 상호를 둘러싼 증권가 분쟁이 일단락됐습니다. [INT] 박정인 HMC투자증권 회장 "소모적인 상호 분쟁을 끝내기 위해 사명을 현대차IB증권에서 HMC투자증권 주식회사로 변경하고자 합니다" HMC는 현대자동차를 영문으로 풀어 쓴 'Hyundai Motor Company'의 약자입니다. 박정인 회장은 이사회 의장 인사를 통해 현대차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고성장을 자신했습니다. 성장 전략에 맞게 그룹 시너지가 기대되는 분야인 해외 진출과 부동산 신탁, 벤처기업투자 등이 사업 목적으로 추가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의 네트워크는 곧 HMC투자증권의 해외 진출, 마케팅 경로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해외 기업설명회에서 3,4000억원의 잉여자금으로 M&A에 나설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MC증권 역할론이 조만간 현실화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현대차 정규직원만 12만명에 달해 향후 퇴직연금 등 상품 마케팅 효과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