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미, 금리인상 가능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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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경기의 낙관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0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권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전날 내구재 주문 증가에 이어 1분기 GDP 수정치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나며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주요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미국 경기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1분기 GDP가 예상치 0.6%보다 높은 0.9%로 발표하면서 경제 성장이 후퇴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증명시켰습니다.
마켓워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을 가늠해볼 수 있는 연방금리선물은 10월28일부터 이틀동안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현재 2%에서 0.25%P 인상될 가능성을 88%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유가로 인플레 우려가 커진 가운데 최근 경제지표가 경기후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증권가는 다음 달 열리는 FOMC에서 현재 기준금리인 2%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FRB 관계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