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가 올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3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일진전기는 전날보다 4.02% 오른 7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일진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7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수기를 맞아 중전기 및 전선 매출이 집중되는 가운데, 일진중공업과의 합병 효과로 턴키(설계·시공일괄) 프로젝트 및 대용량 변압기 매출이 대폭 증가하고,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호조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