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올해 안에 착공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추진되는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지난 19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절차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이에 따라 "6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환경과 교통 영향평가를 거쳐 실시계획 승인 후 늦어도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되는 제2영동고속도로는 2012년 개통 예정인 안양-성남 간 제2경인고속도로와 2011년 완공되는 성남-장호원 간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연결돼 원주분기점에서 동서울 톨게이트까지 통행거리가 기존 101㎞에서 86㎞로 단축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