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Leading Company : 현대제철] 세계 첫 자원순환형 그룹…현대차그룹이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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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제철소는 현대가(家)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자동차 조선 건설 등 현대의 주력산업이 모두 '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관제철소는 고철을 재활용하는 전기로와 달리 높은 순도의 쇳물을 뽑아낼 수 있어 자동차 강판 등 고급 철강재를 만드는 데 적격이다.
현대제철은 최상위 공정인 제철산업에서부터 최하 공정인 완성차 사업까지 함께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완벽한 사업구조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면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새로운 목표를 하나 더 달성하게 된다.
세계 최초의 '자원순환형 그룹'이 바로 그것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일관제철소가 가동되면 쇳물과 자동차용 열연강판을 생산해 현대하이스코에 공급하고 현대하이스코는 이 제품을 소재로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만드는 탄탄한 수요-공급 라인을 갖추게 된다"며 "이와 함께 자동차와 관련한 전 과정을 포함하는 거대한 재활용 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2005년 11월28일 경기도 남양 종합연구소 내에 유럽과 국내 환경 관련 법규를 충족시키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자동차 리사이클링 센터'를 준공했다.
이 센터는 현대제철의 자동차용 강판 생산과 함께 '자원순환형 그룹'을 만들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만㎡(3300평) 부지에 지상 2층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연간 4000대를 폐차 처리할 수 있다.
기존 폐차 처리 과정에서 불완전하게 회수되던 각종 액체와 가스를 85% 이상 회수해 환경오염을 막는다.
각종 내·외장품도 소재에 따라 철저하게 분류해 재활용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현대차가 자동차 개발에서 생산, 폐차 처리,재활용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갖춘 세계 최초의 '자원순환형 그룹'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뗀 셈이다.
여기에 당진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쇳물 및 열연강판 제조(현대제철)→자동차용 냉연강판 제조(현대하이스코)→자동차 생산 및 폐차처리(현대·기아차)→고철 재활용(현대제철)'으로 이어지는 순환고리가 완성된다.
현대제철이 고철을 재활용해 생산한 철근과 H형강 등은 건축자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현대·기아차를 정점으로 철강 생산부터 고철 재활용까지 엮는 수직계열화가 완성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하는 것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쇳물 생산에서 출발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는 자원이 귀해지고 환경이 소중해지는 시대 흐름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
자동차 조선 건설 등 현대의 주력산업이 모두 '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관제철소는 고철을 재활용하는 전기로와 달리 높은 순도의 쇳물을 뽑아낼 수 있어 자동차 강판 등 고급 철강재를 만드는 데 적격이다.
현대제철은 최상위 공정인 제철산업에서부터 최하 공정인 완성차 사업까지 함께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완벽한 사업구조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면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새로운 목표를 하나 더 달성하게 된다.
세계 최초의 '자원순환형 그룹'이 바로 그것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일관제철소가 가동되면 쇳물과 자동차용 열연강판을 생산해 현대하이스코에 공급하고 현대하이스코는 이 제품을 소재로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만드는 탄탄한 수요-공급 라인을 갖추게 된다"며 "이와 함께 자동차와 관련한 전 과정을 포함하는 거대한 재활용 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2005년 11월28일 경기도 남양 종합연구소 내에 유럽과 국내 환경 관련 법규를 충족시키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자동차 리사이클링 센터'를 준공했다.
이 센터는 현대제철의 자동차용 강판 생산과 함께 '자원순환형 그룹'을 만들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만㎡(3300평) 부지에 지상 2층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연간 4000대를 폐차 처리할 수 있다.
기존 폐차 처리 과정에서 불완전하게 회수되던 각종 액체와 가스를 85% 이상 회수해 환경오염을 막는다.
각종 내·외장품도 소재에 따라 철저하게 분류해 재활용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현대차가 자동차 개발에서 생산, 폐차 처리,재활용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갖춘 세계 최초의 '자원순환형 그룹'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뗀 셈이다.
여기에 당진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쇳물 및 열연강판 제조(현대제철)→자동차용 냉연강판 제조(현대하이스코)→자동차 생산 및 폐차처리(현대·기아차)→고철 재활용(현대제철)'으로 이어지는 순환고리가 완성된다.
현대제철이 고철을 재활용해 생산한 철근과 H형강 등은 건축자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현대·기아차를 정점으로 철강 생산부터 고철 재활용까지 엮는 수직계열화가 완성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하는 것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쇳물 생산에서 출발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는 자원이 귀해지고 환경이 소중해지는 시대 흐름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