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 진원의 열애 사실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또 한 커플의 열애설 사실여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 주인공은 탤런트 박신혜-박해진.

박신혜는 2003년 SBS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하는 등 어린시절 부터 연기자로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깍두기'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낸 유망주이다.

박신혜는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박해진은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로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그해 K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 두 연예계 유망주의 열애설이 나오게 된 배경은 다름아닌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 때문.

지난 26일 우연히 박해진 미니홈피와 박신혜 미니홈피에는 비슷한 배경의 사진이 올라왔고 이를 발견한 네티즌들은 '두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은 없지만만 혹시 두 사람이 함께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박신혜가 5월 24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적은 '내일 꼭 서울숲 가자! 사진 많이 많이 찍어오자♡'는 문구가 열애설에 힘을 실어준 것.

하지만,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신혜 소속사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같은 헬스장에서 같은 헬스 트레이너에게 관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숲도 두 사람을 포함해 헬스트레이너가 함께 동행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