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3.28포인트(0.51%) 오른 644.38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과 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154억원 순매도했다.

인터넷주는 대장주인 NHN이 1.13% 오른 것을 비롯 다음(0.82%) SK컴즈(3.97%) CJ인터넷(2.41%)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현진소재(5.48%) 태광(3.78%) 평산(3.21%) 태웅(1.69%) 용현BM(0.79%) 등 조선기자재주도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대형 바이오 업체 셀트리온이 우회상장한 오알켐은 상장요건 충족으로 거래가 재개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동국산업은 풍력발전 기대감에 힘입어 10.96% 급등했고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코디너스도 7.88% 올랐다.

반면 이트레이드증권은 매각 본계약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10.34% 급락했다.

29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이노셀과 80% 감자를 결정한 코스프는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