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남미지역의 통합중앙은행과 단일통화 창설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최근 공식 출범을 선언한 남미국가연합(UNASUL)이 과거보다 더 넓은 의미의 남미통합을 이뤄낼 것이라며 "남미지역은 이제 통합중앙은행과 단일통화를 창설하는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미 단일통화는 그동안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이 여러번 주장해 왔지만 공론화되지는 못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