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7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03P(0.83%) 오른 1815.61P를 기록하고 있다.

강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들이 홀로 '사자'에 나선 가운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2억원과 10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은 410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38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과 보험, 은행, 제약 등이 하락하고 있지만 전기전자와 기계, 철강업종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대형 IT주들이 대부분 비교적 크게 반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POSCO국민은행,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이 선전하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LG전자, 현대차, SK텔레콤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408개로 하락 종목 수 251개를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