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의 지주회사인 KTIC홀딩스가 칭화홀딩스캐피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에 진출했습니다. 칭화홀딩스캐피털은 중국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는 중국 국유기업 칭화홀딩스가 95% 지분을 소유한 벤처캐피털로 칭화홀딩스의 투자은행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KTIC홀딩스는 중국 현지 네트워크 확보뿐 아니라 양사의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공유해 국가 경계를 넘어선 공동 투자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갑수 KTIC 회장은 "이번 제휴로 투자 활동 영역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활발한 정보 공유와 투자 활동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양국간 투자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