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들의 횡령사고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들어 횡령이나 배임 사건이 발생했다고 공시한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26개사로 집계됐으며 금액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3천770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평균 횡령금액도 126억원으로 지난해 75억원보다 68% 크게 늘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