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땅값이 17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군산시는 2달 연속 7%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지가 상승률이 0.50%로 전달에 비해 0.04%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전북이 1.37%로 가장 높고 서울(0.77%), 경기(0.51%), 인천 (0.51%) 등 수도권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며 특히군산시는 경제자유구역과 현대중공업 유치, 새만금사업 등으로 전달에 이어 다시 7%대(7.13%)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군산시에 이어 서울 노원구가 1.30% 올라 2위를 차지했으며 용산구(1.19%), 성동구(1.10%), 도봉구(1.05%) 등도 1%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