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카-콜라(www.cocacola.co.kr)의 파워에이드와 1년 전속 모델로 계약한 박진영이 19일 남성지 <GQ>와 이색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장에서 그는 최근 8kg이나 감량하며 갈고 닦은 근육질 몸매에 돌고래를 연상시키는 탁월한 수영실력을 과시했다. 이 날 박진영은 아찔한 수영복 차림으로 상반신 노출을 불사하며 특유의 섹시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유독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들이 자리를 뜨지 못했다는 후문.

이번 화보는 박진영의 모든 것을 스포츠로 표현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그는 파워풀하게 수영하는 장면을 통해 자신의 ‘경쟁’을 표현했고, 스튜디오로 옮긴 자리에서는 열정, 도전, 동기부여를 표현하는 다이나믹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내린 비로 인해 기온이 저하되고 강풍까지 풀어 체감온도가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진 상황에서 박진영은 맨 살 위에 슈트만 입고 물 속에 뛰어들어 촬영했다. 30분 이상 진행된 수중 촬영으로 인해 온 몸의 감각이 마비될 정도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박진영은 본인 스스로 사진 컷이 만족스러울 때까지 재촬영을 요구하는 열정과 근성을 보여줬다. 추위에도 갈증이 나 물 속 한가운데서 파워에이드를 마실 정도였다.

이를 지켜보던 박진영 매니저는 “박진영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또 발동됐다. 박진영은 스포츠를 하듯 일상의 작은 것 하나에도 최선을 다한다”며 “이럴 땐 누구도 못말린다”고 말하자 옆에서 지켜보던 관계자들은 누구 할 것 없이 동시에 박진영에게 박수갈채와 ‘역시 박진영’이라는 탄성을 질렀다.

박진영의 섹시한 매력이 담긴 화보는 GQ 7월호(6월20일 발간)에서 공개된다.

파워에이드 모델 활동을 위해 5월 일시 귀국한 박진영은 미국으로 돌아가 뮤지션 발굴 및 음반 작업 등 본연의 업무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JYP가 낳은 이슈메이커 그룹 원더걸스가 22일 전격 컴백해 세번째 프로젝트 ‘So hot’(쏘 핫)을 공개, 화제를 낳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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