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장염균 및 식중독균의 90% 이상을 제거하는 맞춤형 기능성 필터가 달린 공기청정기를 내세워 중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맞춤형 기능성 필터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에어로졸(Bio Airosol)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식중독균인 'E.coli(이콜라이)'와 독감 바이러스를 비롯한 5종의 세균을 90% 이상 없애준다고 웅진코웨이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에어로졸 테스트는 세균이 들어 있는 공기가 통과하는 '윈드터널'에 공기청정기 필터를 장착해 필터의 불순물 제거 능력을 시험하는 방법이다.

중국 진출 2주년째인 웅진코웨이는 지난 21일부터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전시회(CHITEC)에 참가,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청정기 필터 기술력으로 중국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