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검사장비 생산기업인 고영테크놀로지가 다음달 3일 코스닥에 정식 상장합니다. 이 회사는 연 평균 매출 50% 성장세를 상장 이후에도 지속한다는 전략입니다. 고영테크놀로지는 3차원 납도포 검사장비를 생산중입니다. 이 장비는 회로기판과 각종 칩을 연결하는 납을 정밀 분석해 전자제품의 불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삼성전자와 소니, IBM 등 전세계 전기.전자.반도체 기업이 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영테크놀로지는 2002년 회사 설립이후 연평균 50%의 매출 성장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광일 / 고영테크놀로지 사장 "지난해 232억 매출, 20% 순이익률 기록. 올해 50% 성장한 350억 매출, 23% 순이익률 목표" 고영테크놀로지는 다음달 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오늘(22일)과 내일(23일) 공모주 청약을 받습니다. 1백만주를 공모물량으로 액면가 500원, 주당 발행가액은 11,500원이며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이번 공모자금은 신규 공장 설립과 영업기반을 마련하는 데 사용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고영테크놀로지의 중장기 비젼은 3차원 측정 솔루션 부문 세계 1등 기업입니다. 고광일 / 고영테크놀로지 사장 "현재 3차원 측정기반 검사장비 부문 세계 최고이지만 세계 1등분야를 넓혀 3차원 측정솔루션 부문 세계 최고가 되는 게 목표" 고영테크놀로지의 매서운 성장이 시장 참가자들로 부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