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충격에 코스피 '휘청'..1820선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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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충격에 코스피 '휘청'..1820선도 위협
미국발 악재에 코스피 지수가 휘청거리고 있다.
22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60포인트(1.44%) 급락한 1820.91P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33달러로 치솟고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1826P로 20P넘게 밀려나며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1820선을 하회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인이 49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과 452억원 매도 우위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16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철강과 기계, 운수창고, 증권 등의 낙폭이 크다.
LG전자와 삼성전기, 삼성테크윈은 급락장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POSCO와 현대중공업이 3% 넘게 밀려나고 있고, 국민은행,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차, SK텔레콤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도 힘없이 떨어지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134개로 하락 종목 수 544개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2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60포인트(1.44%) 급락한 1820.91P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33달러로 치솟고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1826P로 20P넘게 밀려나며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1820선을 하회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인이 49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과 452억원 매도 우위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16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철강과 기계, 운수창고, 증권 등의 낙폭이 크다.
LG전자와 삼성전기, 삼성테크윈은 급락장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POSCO와 현대중공업이 3% 넘게 밀려나고 있고, 국민은행,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차, SK텔레콤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도 힘없이 떨어지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134개로 하락 종목 수 544개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