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2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안정적인 사교육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한 이익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교육업종 최선호주로 꼽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600원을 유지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논구술' 입시수단의 정착으로 기초실력 배양을 위한 아동연령 대상 읽기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앞서 '단행본-전집-북렌탈-독서학습지'를 갖춘 웅진씽크빅이 시장을 선점하며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4.15 학교자율화 방안에 따라 방과후 학교가 점진적으로 민간기업에 허용될 전망이이서 관련업체인 웅진씽크빅과 대교, 에듀박스 수혜도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또 "새로운 영어시험인 iBT 형태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과 관련해 파생되는 5000억원 규모의 영어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전망이어서 관련 업체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특히 YBM시사닷컴의 경우 기존 제품의 잠식효과 없이 신규로 입시 영어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교육업종 차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