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올 하반기에도 조선산업에 대한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하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으로 구성한 바스켓 투자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 조인갑 연구원은 "2010년까지 장기적 관점에서 올해 하반기도 세계 선박 발주는 여전히 성장 국면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렇지만 올해 세계 선박 발주가 전년대비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조선을 선도하는 한국 조선업체들은 차별적인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도 한국 조선업체들의 고성장과 수익성 유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계절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4분기 한국 조선업체들의 주가 조정은 글로벌 선사들의 영업 관행과 연관됨에 따라 올해에도 기술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올 하반기 후판 수급은 경색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순환매식 선종별 호황과 Seller's market 지위 유지로 선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