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가 세번째 프로젝트로 컴백을 앞둔 가운데, 전 멤버 현아 영입설과 타이틀곡과 관련한 설에 휩싸여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한경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소속사 측은 "현재 가요계 정규 앨범, 디지틀 싱글이라는 의미가 무색한 만큼 대부분의 가수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점에 부각해 원더걸스 또한 '아이러니'를 시작으로 '텔미'까지를 두번째 프로젝트로 칭하고 이번에 세번째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2일 그 세번째 프로젝트와 관련,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에 공개된 멤버들의 사진은 새 앨범에 수록된 사진들로 보다 성숙하고 세련된 원더걸스의 음악과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원더걸스의 이번 프로젝트 타이틀곡이 '봉봉'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봉봉'은 타이틀곡이 아니다. '봉봉'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사람이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불거진 것으로 사실과 다르다"면서 "2집이라는 말도 있는데 엄밀히 말해 정규라기 보다는 싱글 성격이 강한 앨범이 될 것이다"라고 못박았다.

또한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을 떠난 현아가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8' 홍보를 위한 광고 동영상에 깜짝 등장해 '원더걸스 컴백설'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현아가 원래 춤을 잘춘다. 때문에 이번에 홍보에도 참여하게된 것 같다"면서 "제6 멤버로서의 합류는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멤버들의 화려한 의상과 섹시 컨셉트로 재무장한 원더걸스는 이번 세번째 프로젝트 활동에서도 보다 성숙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