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해운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대우조선해양은 나이지리아 국영 석유회사(NNPC)와 지난해 합작 설립한 해운업체 나이다스(NIDAS)가 첫 원유 운송에 나섰다고 21일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포카도스항을 출발한 나이다스의 원유 운송선은 다음 달 초 스웨덴 브루피요르덴항에 도착한다.

나이지리아가 자국 해운회사를 통해 원유를 수송하는 것은 1958년 이후 50년 만에 처음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