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0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하반기부터 기존 주가할인 요인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신규로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강일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추가적으로 7개 신규 게임이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특히 EA와 공동개발한 'NBA Street Live'가 3분기에 상용화됨에 따라 하반기 매출액이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A와 공동개발해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수익분배가 유리한 상황이어서, 이들 게임의 비중이 예상보다 증가한다면 수익성도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강 연구원은 "올림픽 이후 하반기부터 중국에 'FIFA Online2' 등의 게임이 상용화돼 해외 로열티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게임온 인수를 통해 일본 시장에 적극 진출, 추가적인 성장 잠재력을 확보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