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석탄공사 사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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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김광준)는 19일 김원창 석탄공사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석탄공사가 M건설사에 수천억원의 특혜성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사장을 상대로 대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M건설사가 작년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을 때 이 회사가 발행한 어음을 석탄공사가 매입하고 이어 1100억여원의 회사채를 발행해 같은 해 6~11월 동안 저리로 빌려줬다는 감사원 조사결과를 토대로 석탄공사와 M건설 등을 지난달 말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임원진의 조직적 배임혐의가 있었는지와 정치권 인사 등이 개입됐는지를 두고 계속 수사를 벌여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 대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외사부는 17일 구속된 서모씨와 연관된 또 다른 브로커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검찰은 석탄공사가 M건설사에 수천억원의 특혜성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사장을 상대로 대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M건설사가 작년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을 때 이 회사가 발행한 어음을 석탄공사가 매입하고 이어 1100억여원의 회사채를 발행해 같은 해 6~11월 동안 저리로 빌려줬다는 감사원 조사결과를 토대로 석탄공사와 M건설 등을 지난달 말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임원진의 조직적 배임혐의가 있었는지와 정치권 인사 등이 개입됐는지를 두고 계속 수사를 벌여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 대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외사부는 17일 구속된 서모씨와 연관된 또 다른 브로커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