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0년까지 공무원 1천500명을 감축합니다. 서울시는 오늘(19일) '2008 조직 인사 쇄신계획'을 통해 현재 1만760명의 정원을 2010년까지 9260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감축규모 1300명보다 200명이 늘어난 규모로 특히, 상수도 조직을 대폭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정원 감축에 따라 발생되는 초과 인력은 재교육 뒤 식품안전, 소방 등 행정수요가 증가되는 부서에 재배치됩니다. 시는 정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신규채용은 연130명~140명을 유지키로 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