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이번 '美타워'의 시행을 성공적으로 마쳐 강남 신사동을 압구정동과 청담동의 뒤를 잇는 뷰티클리닉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임상황 은탑산업개발 대표의 포부가 당차다.

"과거와 달리 최근 클리닉들은 다각화,전문화돼서 고객층이 두텁습니다. 단순히 병원 인근 주민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시대는 지났죠.전국 단위로 마케팅을 하거나 세계를 대상으로 하기도 하거든요. '美타워'역시 글로벌한 클리닉 타운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임 대표는 신사동 일대에 최고의 클리닉 전문 병원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美타워'의 성공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기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은탑산업이 땅값이 높기로 유명한 강남에서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것은 임 대표의 도전정신에서 시작됐다.

그는 디벨로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라도 투자가치와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참신한 아이디어를 무기로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또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개발 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하면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임 대표는 업계에서 '트렌드 디벨로퍼'로 통한다.

블루오션 영역 발굴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키고,새로운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행을 버리고 끊임 없는 조사와 분석으로 노하우를 쌓는 데 열중한다.

"지난해는 새로운 개발 사업을 통해 회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원년이었습니다.

의료시장의 개방 추세에 맞춰 메디컬센터의 사업성을 내다보고 시작한 '美타워'도 같은 맥락의 사업이죠."

임 대표는 앞으로 수도권 역세권과 지방 신도시 등에 제2,제3의 '美타워'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