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온에어'에서 연기 변신으로 주목을 받은 김하늘이 연기자로서의 그간의 심경을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SBS '더 스타쇼'에 출연한 김하늘은 "드라마 '온에어'는 나 자신을 한꺼풀 벗겨 낼 수 있게 한 작품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하늘은 "자신을 돌아봤을 때 연기력 때문에 힘들었던 때도 있었다. 때문에 29살에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면서 "인간관계의 호흡 부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또한 프로들이 일하는 세계에서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 없었을 때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여배우로서 노출 연기에 대해 "정말 욕심나는 캐릭터라면 어떤 노출씬이라도 맡을 수 있는게 배우가 아닌가 한다"면서 "하지만 '개발할 수 없는 부분(?), 상반신' 때문에 신체 외모가 자신이 없다"고 충격발언을 해 녹화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기도.

한편, 김하늘은 자신의 이상형과 관련, 선배 최수종임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 배우'로 기억되는 것이 꿈이라는 김하늘의 모습은 19일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