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스가 '일밤-우리결혼했어요' 코너에 재출연 여부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까지 연기자 신애와 함께 가상 신혼부부로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던 알렉스는 최근 싱글앨범 준비를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두 사람의 하차와 함께 후임으로 연상 연하 커플인 황보와 김현중이 지난주 첫 선을 보였다.

하지만 황보와 김현중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들은 알렉스-신애커플의 모습을 그리워하며 "알렉스와 신애를 다시 출연하게 해달라"는 글들이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이 글을 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제작진은, 알렉스 소속사 측에 알렉스의 재 출연 여부를 물었고, 소속사 측에서 "당장은 힘들겠지만 언제든 복귀할 수는 있다"라는 긍정적인 대답을 전한 것.

하지만 알렉스 측은 "당분간 가장 중요한 것은 음반 작업이다"라며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방송에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과 예쁜 신혼생활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감을 얻어왔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 중인 앤디는 최근 KBS 연예프로그램에 출연해 "솔비와 실제로 사귀고 싶은 마음이 90%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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