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앤디가 3년 전 어린 여성과 선을 본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KBS2TV '사이다' 녹화에 참여한 앤디는 "3년 전 어머니를 통해 선 봤었다"고 털어놓은 것.

이날 앤디는 "소개팅 한 적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사실 3년 전 갑자기 어머니가 둘만 외식을 하자고 해서 함께 나간 적 있다"며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섰고 어머니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앤디는 "그런데 어머니 친구 분이 어린 여자 분과 같이 오시길래 인사했더니 어머니는 둘이 밥 먹고 들어오라며 급하게 자리를 뜨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 분(맞선녀)은 생각보다 너무 어린 분이셨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밥 먹고 데려다 준다고 했더니 그 분이 함께 클럽을 가자고 했다"고 말하자 주위를 폭소케했다.

MC들이 "그럼 같이 클럽에 갔었냐?"며 추궁하자 앤디는 "당일에는 클럽에 가지 않았고 다음에 같이 갈 것을 약속하며 연락처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앤디는 "하지만 그 뒤론 연락 한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앤디의 3년전 선을 본 이야기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한편, 앤디는 현재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솔비와 가상부부로 출연, 매력넘치는 남편의 모습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