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의 투자등급 회사채가 최근 수년 동안 꾸준히 늘어나면서 기업의 평균 부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운용협회는 협회 산하 신용평가기관 평가위원회를 통해 국내 신평사 3사를 평가한 결과 3대 신평사가 2005년 이후 3년 동안 평가한 업체는 745곳에서 770 곳으로 늘어났고 피평가 업체 중 투자등급 부여는 614곳에서 669 곳으로 증가한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투기등급 부여 업체는 131곳에서 101 곳으로 줄었습니다. 이들 신평사가 평가한 업체는 2000년 이후 3년 간 800개 후반을 유지하다 2003년 이후 작년까지 700여개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채권형 위주의 펀드와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가 대우채 사태 등을 겪으면서 줄었기 때문 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