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CJ그룹, 기린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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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단독보돕니다.
CJ그룹이 제빵업체 ㈜기린 인수를 추진합니다.
CJ그룹은 최근 부산 기장군 정관면에 위치한 기린 본사와 수원 공장 등에 대한 실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J그룹 한 관계자는 "지난주 기린 본사에 대한 전반적인 재무 상황과 자산규모 등에 대해 실사를 벌였다"고 말한 뒤 "그러나 확정된 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기린은 프리미엄과 자산가치를 부각하며 CJ측에 주당 3000원선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그룹이 이번 기린 인수에 성공할 경우 국내 제빵 업계 1위 탈환과 함께 해태제과, 롯데제과, 오리온 등 '빅3' 제과 업체와 제과와 아이스크림 부문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1969년 설립된 기린은 부산과 경남·북 지역에서 제빵업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1987년 수원 공장을 건립하면서 수도권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