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글로벌본부가 브라질, 러시아 투자를 담당하며, 한국증권 홍콩법인은 중국, 인도, 대만 투자를 담당한다. 회사측은 "해외 운용사의 브릭스펀드와는 달리 한국운용 글로벌본부가 직접 리서치와 자산배분 등 운용전반을 맡아 정보전달의 효율성과 시장변동에 대한 능동적 대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운용전략은 각국의 GDP, 물가, 자금흐름 등의 거시적 요소에 대한 정성적 판단 및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 등 정량적인 판단을 종합해 시행하며, 자산배분위원회에서 최종적인 자산배분 비중을 결정한다.
한국증권 상품개발부 관계자는 "성장성이 기대되는 브릭스 국가들에 분산투자해 변동성 리스크를 완화시키면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