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공기업 기관장의 사표가 수리되고 공모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부는 공기업 사장공모를 다음주부터 시작해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공기업 기관장들의 인사일정이 발표됐습니다. 전원 사표처리후 공모를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임기가 도래했거나 사의를 표명한 24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관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공모를 통한 후속인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지경부 산하 공공기관은 모두 69개로 이 가운데 41개 기관은 공기업의 자회사등 기타 공공기관에 해당되 공모에서 제외됩니다. 이번 공모를 추진하는 기관의 수는 기관장을 장관이나 대통령이 임명하는 규모가 큰 공기업 6개와 준정부기관 22개, 총 28개입니다. 41개 기타공공기관 중에도 규모가 큰 한국수력원자력은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은 아니지만 우선인사대상인 18개 공공기관과 함께 공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기관장 공모가 진행됐던 KOTRA도 기관장 재공모에 들어갑니다. 전체 28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가운데 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가스안전공사와 원자력문화재단, 디자인 진흥원은 일단 우선 인사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승강기 안전관리원도 부처간 이관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우선 나머지 24개 공기업의 공모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 정부들어 최근 정부산하 공기업 구조조정과 민영화 추진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는 공기업 사장공모. 그러나 공모가 이뤄진다해도 하반기 시작전까지 공기관들의 경영공백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W0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