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에서 농림부 장관을 지낸 박홍수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이 13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다.

박 총장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병원 측은 박 총장의 병명에 대해 심장이 수축되지 않아 혈액 공급이 멎는 심정지라고 진단했으며,평소에 지병으로 갖고 있던 심장병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박 총장은 2004년 열린우리당 농민위원장을 거쳐 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