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5월을 맞아 은행들이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 무료대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기업은행은 16일까지, 신한은행은 27일까지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해줍니다. 대상 고객은 이자와 배당 등 연간 개인별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넘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 하는 고객입니다. 별도 서류 준비 없이 영업점에서 신청서만 작성하면 은행 PB사업단 소속 세무사가 대행해주거나 은행과 계약을 맺은 세무법인이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은행들은 기존 PB 고객 관리와 함께 다른 은행의 고액 자산가들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