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CC 회원권 2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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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회원권 중 최고가인 남부CC(18홀.경기 용인)의 회원권 시세가 20억원을 돌파했다.
9일 골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남부CC 회원권은 주중 19억9000만원대를 맴돌다가 이날 20억원에 거래됐다.
남부CC 회원권은 지난 3월에도 20억원에 1건 매매된 적이 있으나 당시는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았고 실질적으로 시세가 20억원에 형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선 거래소에서는 20억원을 넘어 21억원에도 '사자' 주문이 들어와 있다고 전했다.
용인 민속촌 인근에 있는 남부CC는 정회원 160명,주중회원 680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에서 거래되는 것은 정회원권인데,주로 법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이어서 좀처럼 매물이 나오지 않는다.
많아야 월 1건이 나오는 정도라고 한다.
남부CC 회원권 시세가 20억원을 넘어선 것은 소수 회원제골프장으로서 부킹이 확실하다는 이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회원권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평베네스트 이스트밸리 남촌 렉스필드CC 등 남부CC와 유사한 컨셉트를 지니고 있는 초고가 회원권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이날 가평베네스트GC는 19억3000만원,남촌CC는 16억9000만원,이스트밸리CC는 15억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손중용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는 "부킹이 비교적 잘되는 고가 회원권은 법인들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 분위기와 관계없이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9일 골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남부CC 회원권은 주중 19억9000만원대를 맴돌다가 이날 20억원에 거래됐다.
남부CC 회원권은 지난 3월에도 20억원에 1건 매매된 적이 있으나 당시는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았고 실질적으로 시세가 20억원에 형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선 거래소에서는 20억원을 넘어 21억원에도 '사자' 주문이 들어와 있다고 전했다.
용인 민속촌 인근에 있는 남부CC는 정회원 160명,주중회원 680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에서 거래되는 것은 정회원권인데,주로 법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이어서 좀처럼 매물이 나오지 않는다.
많아야 월 1건이 나오는 정도라고 한다.
남부CC 회원권 시세가 20억원을 넘어선 것은 소수 회원제골프장으로서 부킹이 확실하다는 이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회원권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평베네스트 이스트밸리 남촌 렉스필드CC 등 남부CC와 유사한 컨셉트를 지니고 있는 초고가 회원권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이날 가평베네스트GC는 19억3000만원,남촌CC는 16억9000만원,이스트밸리CC는 15억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손중용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는 "부킹이 비교적 잘되는 고가 회원권은 법인들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 분위기와 관계없이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