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쩐의 전쟁 THE ORIGINAL'의 주인공 금나라(박정철 분)가 드디어 여주인공 최지인(조여정 분)과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한다.

5월 9일(금) 밤 12시에 방송될 tvN '쩐의 전쟁 THE ORIGINAL' 10회 '돈에 온다'에서는 금나라와 최지인이 환상 호흡을 맞춰 채무자에게 돈을 받아냄으로써 핑크빛 분위기로 이어져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불러 일으킨다.

10회 '돈에 운다'는 60억 원의 로또 복권에 당첨된 머니박스 채무자 영철이 행방 불명되자 이를 회수하기 위해 금나라가 나선다. 영철이 실족사로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금나라는 그의 죽음을 의심, 경찰이 덮어버린 사건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한다. 결국 영철의 죽음 뒤에 존재한 그의 친구 병태를 의심하게 된 금나라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사건을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고 최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금나라의 요청에 흔쾌히 응한 최지인은 병태에게 접근, 그의 연인이 되어 마음을 빼앗고 돈이 없다는 이유로 그를 차버린다. 이 때, 최지인은 병태 눈앞에서 재벌 아들로 행세하는 금나라와 진한 러브 모드를 연출하는데, 극중에서 마동포조차도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

한편, 10회 <돈에 운다 >에서는 사채계의 대부 독고철의 과거가 드러나 눈길을 끈다.

범행이 드러난 병태가 최지인을 저주하면서 경찰에 붙잡히자, 독고철은 금나라를 나무란다. 다른 사채업자와 다르게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독고철의 태도에 의문을 가진 금나라는 독고철의 과거를 파헤친다. 30년 전 독고철이 자신에게 악의를 가지고 있던 채무자에게 외동딸을 유괴 당했고, 지금까지 그 행방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금나라는 그 딸을 찾아보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독고철은 상처를 건드린 금나라에게 회사를 그만두라고 말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