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가공식품부문의 성장세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 증가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늘어난 8천264억원, 영업이익은 81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00~750억원보다 높은 수치로 영업이익률도 0.9%p 개선된 9.8%를 나타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상온식품과 신선식품 등이 각각 5.1%와 18.1%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높은 가공식품 부문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가공식품 부문이 연매출 1조원 이상으로 대형화됐는데도 높은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며 "원가개선 노력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