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北美 LCD TV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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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북미 LCD(액정 디스플레이) TV시장에서 1위를 탈환했다.
이 회사가 세계 TV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에서 분기 기준으로 LCD TV 1위에 오른 것은 1년 만이다.
8일 시장 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북미 LCD TV 시장에서 수량 기준 시장 점유율 12.8%로 1위에 올라 세계 TV 시장 1위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LCD TV 판매 이후 연간 기준 북미 TV 시장 1위를 지켜오다 지난해 2분기 중국계 미국업체인 비지오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해 4분기 1위에 올랐던 소니는 12.7% 점유율로 1분기 만에 2위로 물러섰다.
3위는 중국계 미국업체인 비지오(12.5%)가 차지했다.
LG전자는 4위인 샤프(8.8%)에 이어 시장점유율 8.8%로 5위에 올랐다.
LCD TV와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TV를 포함하는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13.5%)가 분기 1위에 올랐다.
비지오(12.2%)와 소니(11.3%)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북미시장은 업체간 가격경쟁으로 1위자리 다툼이 심하다"며 "지난 1분기 업체간 점유율 차이가 근소해 앞으로 생존을 건 치열한 가격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이 회사가 세계 TV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에서 분기 기준으로 LCD TV 1위에 오른 것은 1년 만이다.
8일 시장 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북미 LCD TV 시장에서 수량 기준 시장 점유율 12.8%로 1위에 올라 세계 TV 시장 1위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LCD TV 판매 이후 연간 기준 북미 TV 시장 1위를 지켜오다 지난해 2분기 중국계 미국업체인 비지오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해 4분기 1위에 올랐던 소니는 12.7% 점유율로 1분기 만에 2위로 물러섰다.
3위는 중국계 미국업체인 비지오(12.5%)가 차지했다.
LG전자는 4위인 샤프(8.8%)에 이어 시장점유율 8.8%로 5위에 올랐다.
LCD TV와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TV를 포함하는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13.5%)가 분기 1위에 올랐다.
비지오(12.2%)와 소니(11.3%)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북미시장은 업체간 가격경쟁으로 1위자리 다툼이 심하다"며 "지난 1분기 업체간 점유율 차이가 근소해 앞으로 생존을 건 치열한 가격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