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매물공백, 상승여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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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연기금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시장에 뚜렷한 매도 주체가 사라졌습니다.
이런 매물공백이 향후 시장 상승여력을 높여줄 것이란 분석입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지수가 1800선에 안착한 이후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매수가 연일 이어지며 증시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주춤한 가운데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들의 매수세가 높아지며 매물공백 현상이 증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연기금은 지난달 30일부터 연일 1천억원대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포함한 투신권들도 매수세에 가담하는 모습입니다.
1800선을 돌파한 이후 외국인들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는 있지만 그 강도는 많이 줄었다는 분석입니다.
지수별 매물대 분포를 살펴도 코스피 1775에서 1825사이가 매교적 많지 않아 매수 여력이 높아질 수록 일종의 매물공백 현상이 강해져 증시 상승여력은 높아진다는 분석도 뒤따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상승에 따른 쉬어가기 장세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박스권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상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최근 장을 이끌고 있는 연기금과 투신권의 매수 종목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연기금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이며, 자산운용을 포함한 투신권은 한국전력과 우리금융을 사들였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