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지수원(38)이 연하의 사업가 A씨와 비밀리에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수원은 최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결혼은)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다"고 밝히고 결혼 일정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그녀의 한 측근은 "결혼이 임박한 건 사실이다. 외부에 공개되지 않고 조용하게 결혼을 진행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지수원은 결혼을 이유로 드라마 출연 제의도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년 넘게 만남을 가져왔으며 8일 동남아시아로 웨딩 촬영을 떠날 예정이다.

지수원은 지난 3월 중순께 방송된 '야심만만'에서 "촬영이 끝나고 회식할 때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어서 제작진에 거짓말을 하고 만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수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업가 A씨는 남자다운 호탕한 성격의 호남형에 자상한 마음씨를 지닌 상당한 재력가로 소문나 있다.

지수원은 지난 93년 영화 '투캅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압구정 종갓집' '있을때 잘해' 등에 출연하며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