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이 과거 주병진과 났던 스캔들과 관련, 말문을 열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노사연은 '정체성'과 관련한 고민으로 방문,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 전 주병진과의 스캔들에 대해 털어놓은 것.

주병진은 당시의 스캔들에 대해 정색을 하며 진심으로 싫어해 당황했었다고.

노사연은 20대에대해 회상하며 "아무리 술을 많이 마시고 빈큼을 보이면 뭐하나. 난 늘 혼자였지"라며 "하루는 공연때문에 지방에 갔다. 그런데 방이없어 이문세 씨 등 많은 분들과 한방에 자게 됐다"라며 "그런데 이문세씨가 칼을 곁에 두고 자더라. 그래서 이유를 물었더니 '노사연이 나를 덮칠까봐'"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그녀는 자신만의 S라인을 유일하게 알아준 사람이 남편인 이무송이라고 소개하며 "결혼생활 14년동안 9년을 싸웠다"면서 "하지만 이젠 우리 두사람이 다른것을 알겠다"라며 남편에게 눈물어린 애정의 영상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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