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텔 등, 빌게이츠 테마 떠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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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텔레매틱스 제휴 소식에 현대오토넷이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서 는 관련주 찾기가 분주한 모습이다.
8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현대오토넷은 전날보다 140원(2.09%) 오른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째 오르는 강세다. 기관은 전날 84만여주 순매수했다.
현대ㆍ기아차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차량용 IT 및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분야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개발을 협력키로 계약했으며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공동으로 '차량 IT 혁신 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했다. 투자예정금액은 향후 5년간 1억6600만달러 규모다.
현대오토넷은 현대차그룹의 전장부품업체로, 이같은 제휴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지오텔, 팅크웨어, MDS테크, 네스테크 등도 수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오텔은 하드웨어 부문인 내비게이션과 소프트웨어 부문인 미국, 일본 등의 전자지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랜기 간 동안 KTF의 무선인터넷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을 해왔으며 르노삼성에 무선인터넷 플랫폼 개발해 공급한 경험도 있다. 지 오텔은 지난 2000년부터 삼성화재, KTF와 국내 최초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애니넷'을 상용화한 경험이 있다.
지오텔 관계자는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뿐 아니라 무선인터넷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인포테인먼트 시장 확 대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팅크웨어도 내비게이션과 전자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LBS(Location Based service)인 친구찾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
MDS테크는 내비게이션, PDA, 스마트폰, 셋톱박스 등과 같은 휴대용 임베디드 시스템에 탑재되는 운영체제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MS로부터 아시아 지역 우수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어 MS가 한국에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히고 있다.
'디지털 차량 진단기'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 네스테크도 차세대 자동차용 정보시스템에는 차량진단 기능이 필수적이라는 점 때문에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8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현대오토넷은 전날보다 140원(2.09%) 오른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째 오르는 강세다. 기관은 전날 84만여주 순매수했다.
현대ㆍ기아차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차량용 IT 및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분야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개발을 협력키로 계약했으며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공동으로 '차량 IT 혁신 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했다. 투자예정금액은 향후 5년간 1억6600만달러 규모다.
현대오토넷은 현대차그룹의 전장부품업체로, 이같은 제휴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지오텔, 팅크웨어, MDS테크, 네스테크 등도 수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오텔은 하드웨어 부문인 내비게이션과 소프트웨어 부문인 미국, 일본 등의 전자지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랜기 간 동안 KTF의 무선인터넷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을 해왔으며 르노삼성에 무선인터넷 플랫폼 개발해 공급한 경험도 있다. 지 오텔은 지난 2000년부터 삼성화재, KTF와 국내 최초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애니넷'을 상용화한 경험이 있다.
지오텔 관계자는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뿐 아니라 무선인터넷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인포테인먼트 시장 확 대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팅크웨어도 내비게이션과 전자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LBS(Location Based service)인 친구찾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
MDS테크는 내비게이션, PDA, 스마트폰, 셋톱박스 등과 같은 휴대용 임베디드 시스템에 탑재되는 운영체제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MS로부터 아시아 지역 우수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어 MS가 한국에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히고 있다.
'디지털 차량 진단기'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 네스테크도 차세대 자동차용 정보시스템에는 차량진단 기능이 필수적이라는 점 때문에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