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이틀째 떨어졌다.

7일 코스닥지수는 7.29포인트(1.12%) 하락한 645.62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029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07억원과 51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성장성 둔화 우려와 공정위 조사 등의 악재로 시가총액 10조원이 붕괴된 NHN이 8.89% 급락한 것을 비롯 다음(-4.09%) SK컴즈(-3.37%) CJ인터넷(-1.2%) KTH(-1.02) 등 주요 인터넷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형주 가운데 하나로텔레콤(2%) 서울반도체(0.24%) 평산(0.34%) 성광벤드(4.35%) 태광(5.14%) 등은 올랐고 태웅(-2.7%) 코미팜(-1.21%) 등이 하락했다.

아바코는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 LG디스플레이가 참여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골든오일동양메이저 등을 상대로 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키로 결정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8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위지트와 상장 첫날을 맞은 '새내기주' 예스이십사는 하한가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