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20곳중 16곳은 '무면허자'가 약 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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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소비자가 기가 막혀' 코너에 '약국의 두 얼굴' 편이 방송되며 시청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방송에는 임신 3개월 째 임산부가 약국에서 임산부전용 튼살크림을 구입해 약국을 찾은 A씨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약국에서 전문 약사가 아닌 아르바이트생이 약을 조제하는 것에 대해 고발했다.
A는 약국이 추천해준 제품을 믿고 약을 반통 쯤 썼을 무렵 좁쌀모양의 오돌토돌한 것들이 솟구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피부가 허물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피부과 진단결과 A씨의 병명은 접촉성 피부염. 그녀는 출산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심각한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A씨가 피부염을 앓게된 원인은 약국에서 약을 판매한 사람이 '약사'가 아닌 무면허 아르바이트 생이였던것.
제작진의 확인 결과 취재한 20여곳의 약국 중 16곳에서 무면허자들이 약을 팔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무면허자들은 상담에서 복약지도까지 담당하며 환자들을 속이고 있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들에게 약을 팔게 한 장본인은 다름 아닌 약사라는 것.
일부 약사들은 '약사면허증을 취득한 약사만이 약을 조제하고 판매할 수 있다' 는 대한민국 약사법을 보기 좋게 우롱하며 무면허자들에게 약을 조제하거나 판매하도록 하고 있었다.
이날 방송이 나간후 시청자들은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의료기관에서 비 의료인이 전문인인척하며 약을 팔수 있느냐 말도 안된다" "아이들이 먹는 약을 무 면허자들이 조제할 경우 부작용이 있으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정말 화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방송에는 임신 3개월 째 임산부가 약국에서 임산부전용 튼살크림을 구입해 약국을 찾은 A씨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약국에서 전문 약사가 아닌 아르바이트생이 약을 조제하는 것에 대해 고발했다.
A는 약국이 추천해준 제품을 믿고 약을 반통 쯤 썼을 무렵 좁쌀모양의 오돌토돌한 것들이 솟구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피부가 허물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피부과 진단결과 A씨의 병명은 접촉성 피부염. 그녀는 출산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심각한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A씨가 피부염을 앓게된 원인은 약국에서 약을 판매한 사람이 '약사'가 아닌 무면허 아르바이트 생이였던것.
제작진의 확인 결과 취재한 20여곳의 약국 중 16곳에서 무면허자들이 약을 팔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무면허자들은 상담에서 복약지도까지 담당하며 환자들을 속이고 있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들에게 약을 팔게 한 장본인은 다름 아닌 약사라는 것.
일부 약사들은 '약사면허증을 취득한 약사만이 약을 조제하고 판매할 수 있다' 는 대한민국 약사법을 보기 좋게 우롱하며 무면허자들에게 약을 조제하거나 판매하도록 하고 있었다.
이날 방송이 나간후 시청자들은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의료기관에서 비 의료인이 전문인인척하며 약을 팔수 있느냐 말도 안된다" "아이들이 먹는 약을 무 면허자들이 조제할 경우 부작용이 있으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정말 화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