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들은 한국은행이 5월에도 기준금리 연 5.0%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먼브러더스는 7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40% 정도에 그쳐 5월에는 현행 기준금리를 5.0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이 1분기에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0.7%에 그치는 등 경기둔화 국면에 들어선 것 같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금융통화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데 따라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달러화 상승세에 무게를 두면서 3·6·12개월 후까지 원·달러 환율은 1000원선 안팎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