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소폭 등락하며 게걸음 장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4P(0.07%) 오른 652.47P을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에서는 MS가 야후 인수 협상을 재개해 기술주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은 168억원 순매도, 기관은 124억원 순매도중이다. 반면 개인은 2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2분기 전망이 부정적으로 예상되는 NHN이 4%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터넷업종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다음과 SK컴즈, CJ인터넷, KTH가 약보합이다.

이날 첫 상장된 예스이십사는 5%대 오르고 있다. 지난 6일 공정위에서 지주사 요건 충족을 통보받은 인터파크는 1%대 상승중이다.

아바코가 LG디스플레이에서 지분투자를 한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8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위지트가 14%대 급락하고 있다.

수산주가 이틀째 급등세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광우병 파동 여파다. 거래소의 오양수산과 동원수산이 12%대, 한성기업이 9%대 오르고 있으며 코스닥의 신라수산은 이틀째 상한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메가스터디와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성광벤드가 2%대, 오르고 있으며 평산이 강보합이다.

깜짝실적을 낸 태광이 4%대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태웅, 코미팜, 키움증권, 포스데이타는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14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35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은 118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